거북목 증후군 증상 및 스트레칭 방법
지금 이 포스팅을 보시는 당신, 혹시 눈높이보다 낮은 화면을 보면서 글을 읽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거북목 증후군은 그런 자세를 오래 또는 자주 유지하거나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생기는 증후군입니다. 나의 잘못된 자세, 습관이 차곡차곡 쌓여 내 몸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도 있는데요. 거북목 증후군이 굉장히 흔한 증후군이라고 해서 그냥 흘려보낼 만큼 가벼운 증후군은 아닙니다. 거북목 증후군으로 인해 어떤 증상들이 생길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거북목 증후군이란?
2. 거북목 증후군 증상
3. 예방할 수 있는 스트레칭
거북목 증후군이란?
흔히 건강한 사람의 목뼈는 C자로 생겼다고 합니다. 이는 머리의 하중이나 외부에서 올 수 있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잘못된 자세로 인해서 목이 조금씩 일자 형태로 변형이 되거나 이보다 더 앞으로 돌출된 상태의 목 모양이 거북이의 생김새와 비슷하다고 해서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한 번 틀어진 목 때문에 척추도 따라서 휘게 되고 전체적으로 굽은 어깨와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거북목 증후군 증상
하지만 왜 바른 자세가 중요한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는 바른 자세를 유지할 때 몸에 필요한 근육이 움직이면서 활성화되는데,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면 필요한 근육이 비활성화되면서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바르게 펴지지 못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거북목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거북목 증후군에 오래 노출이 되어있을 때 어떠한 증상이 생기게 될까요?
1.목의 근육과 인대가 머리가 짓누르는 무게를 버티지 못해 어깨나 목, 허리까지 그대로 통증이 오게 됩니다. 따라서 목 뒤가 뻐근하거나 통증이 자주 발생하고 허리까지 통증이 있다면 충분히 거북목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2. 이러한 통증들이 집중력저하를 유발시킵니다.
3. 또한, 잘못된 근육과 인대 사용으로 허리까지 심한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허리와 연결된 경추부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이러한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거나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정말 심할 경우 호흡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목뼈에 붙은 근육이 갈비뼈를 올려 호흡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잘못된 근육을 사용하니 이와 같은 활동을 돕지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여기까지만 봐도 거북목 증후군의 무서움이 확 와닿지 않나요?
예방할 수 있는 스트레칭
정말 무서운 것은 거북목 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골절 위험이 1.7배가 더 높다는 것입니다.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인데요. 여러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거북목 증후군을 완화 시켜줄 스트레칭이라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매트 위에 바른 자세로 누워 뒷머리와 목이 만나는 지점에 테니스공 크기의 물건을 넣어둡니다. 이 상태로 머리를 위, 아래, 양옆으로 돌려 목 뒤 근육에 자극을 주며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굉장히 좋다고 하네요.
♠손바닥으로 반대쪽 귀가 있는 머리 전체를 감싼 후 머리를 천천히 당겨 15초 정도 유지해줍니다. 목 근육 전체에 긴장감을 주어 인대와 근육 전체를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옆 방향을 다 했다면 손바닥으로 뒷머리 전체를 감싸 앞쪽으로도 당겨주세요. 마무리는 머리를 뒤로 쭉 젖힙니다.
♠벽에 등을 대고 바르게 서서 양팔을 벌립니다. 위로 아래로 팔을 천천히 움직이면 마지막 동작이 끝이 납니다.
이렇게 스트레칭 법까지 알아봤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나의 습관, 나의 자세입니다. 아무리 스트레칭을 많이 해도 평소 내가 하는 자세가 더 중요한 것이지요. 스트레칭도 병행하면서 나에게 바른 자세는 무엇인지 연구하면 더 빠르게 거북목을 완화 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공감 버튼 한 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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