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와 MRA의 차이점
뇌 손상이나 허리 디스크 판독 같은 정밀함이 필요한 검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MRI와 MRA입니다. 이 두 검사의 이름이 비슷해서 차이점도 거의 없을 것 같은데요. 두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질환과 검사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차이점들이 있을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MRI
2. MRA
3. MRI와 MRA 주의사항
MRI
우선 MRAI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MRI는 주로 근육과 조직을 검사합니다. 뇌를 비롯한 신경계, 근육, 인대, 근골격계, 종양 등을 검사하는 것인데요. 뇌졸중, 소뇌질환, 뇌종양, 척추, 골반 질환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MRI는 자기공명 영상이라고 하며 아주 큰 동굴처럼 생긴 자석 통 안에 들어가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세로, 가로, 대각선 등 원하는 방향으로 촬영이 가능하며, 라디오 고주파를 이용해 방사선의 위험도 없으면서 영상의 대조도나 해상도가 굉장히 좋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능이 좋으니 그만큼 비용적인 면에서 정말 부담스럽다는 단점이 있고, 동굴 같은 통 안에 갇혀서 촬영을 해야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을 동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MRA
MRA는 이러한 MRI를 이용한 검사 방법입니다. MRA의 A는 혈관 조영검사(Angiography)라는 뜻이 있습니다. MRA는 주로 혈관을 선명하게 영상화하기 위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질환에서 차이가 굉장히 크고, 정확도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MRA는 고주파를 이용한 검사로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며, 뇌혈관 협착, 뇌경색, 뇌동맥류, 폐쇄성 동맥질환과 같이 혈관에 문제가 발생해 나타나는 질환의 상태를 검사하는 것입니다. 즉, 세밀한 형태와 혈류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에 용이한 검사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RI와 MRA 주의사항
이런 MRI, MRA에도 주의하셔야 할 것이 있는데요. 과거에 수술로 인한 금속성 재료를 몸에 사용하셨다면 MRI나 MRA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MRI, MRA 검사가 불가하며 폐소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앞서 잠깐 설명드렸던 것처럼 동굴 안에 갇혀 검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에 반에 우리가 자주 듣고 촬영하는 CT 촬영은 방사선 노출의 위험이 있어 뇌 촬영이 필요할 때는 활용하지 못하는 검사법입니다. 때문에, MRI 또는 MRA 검사를 해야 하는 것인데요.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2019년부터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기존 뇌 질환 중심 보험 적용에서 신경학적 이상 증상, 신경학적 진찰 상의 이상, 기타 신경학적 검사 상의 이상의 경우 모두 보험 적용이 된다고 하니 늦기 전에 꼭 검사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여기까지 알아본 내용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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